2010년 5월 8일 토요일

닌텐도신화 만든 야마우치 히로시

100% 완벽하든지 아니면 관둬라"
22살때 물려받은 화투회사를 53년간 이끌며 최고 게임회사로
걸프전 전장서 발견된 `게임보이` 외관 심하게 손상돼도 정상작동

1990년대 초 걸프전 당시 파괴된 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가옥에서 `게임보이`가 발견됐다. 일본 게임회사 닌텐도가 제작한 게임보이는 외관이 심하게 손상됐는데도 오락 기능과 소리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돼 화제가 됐다.

"어린이들이 갖고 노는 게임기는 절대로 망가져서는 안된다"는 야마우치 히로시(山內博ㆍ83) 당시 닌텐도 사장의 혼이 담겼기 때문에 이 같은 일화가 가능했다. 당시 발견된 게임보이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닌텐도 월드스토어 전시관에 아직도 진열돼 있다.

닌텐도가 바둑 게임(위게임기-바둑도장)을 다른 게임업체보다 한참 늦은 2008년 8월에야 시장에 내놓은 이유는 아마추어 6단 솜씨를 지닌 야마우치가 "게임을 설계한 프로그래머가 바둑에서 나를 이길 때까지는 게임 소프트웨어를 내놓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100% 완벽하게 만들던지 아니면 아예 만들지 말라"는 야마우치의 경영철학을 잘 보여주는 일화다.

53년간 닌텐도 사장으로 재임하며 화투ㆍ카드를 제조했던 중소기업을 세계 굴지 게임회사로 키운 인물. 닌텐도 주식(10.0% 보유)의 평가차익만 갖고 매년 일본 최고 갑부 `빅5`에 오르는 카리스마 경영인. 1992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인수하며 동양인 가운데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구단 오너로 부상한 인물.

야마우치는 와세다대 법학부 4학년 때(22세)인 1949년 조부(야마우치 쓰무로)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가업인 닌텐도를 물려받았고 2002년 사장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53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며 일본 재계사에 영원히 남을 숱한 경영 신화를 창조했다.

야마우치가 막대한 부를 쌓은 이유도 역설적으로 한눈 팔지 않고 기업을 키우는 데만 주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재산 중 대부분은 닌텐도 주식의 평가차익이다. 2008년 일본 내 최고 갑부 자리(78억달러)에 올랐을 때는 닌텐도 주식이 1년 만에 2배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었고 올해 42억달러로 일본 내 5위로 순위가 하락한 것도 역시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08년 닌텐도 직원 5130명을 대상으로 종업원 1인당 이익을 160만달러로 산출했다. 이는 골드만삭스(124만달러)나 구글(62만6000달러) 등 세계적인 기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같은 수익은 직원들에 대한 낮은 봉급과 철저한 아웃소싱 때문이었다고 FT는 분석했다.

회사 경영은 `짠물 방식`을 고집했지만 문화와 의료 등 보람 있는 일을 할 때는 사재를 아까워하지 않았다. 교토의 오구라(小倉) 문화재단법인이 테마파크를 건설할 때 건설비용 21억엔을 모두 개인 재산에서 부담했다. 2007년 초 교토대학 부속병원이 300실 규모 새 병동을 건설할 때도 흔쾌히 개인 재산 70억엔을 기부했다. 일본의 역사도시 교토는 야마우치의 고향이자 닌텐도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자신이 인수한 시애틀 매리너스 야구팀의 스즈키 이치로 선수가 2004년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경신하자 닌텐도 주식 5000주를 선물로 내놓기도 했다.

53년 동안 닌텐도의 CEO로 재임했던 야마우치는 사업 초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회사를 키웠다. 1950년대 카드 제조업에 의존했던 회사가 더 이상 성장성을 보이지 못하자 라면제조업, 모텔업, 택시운수업 등 사업을 전면 다각화했다.

"빚더미에 올라 있던 회사가 언제 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그는 회고했다. 하지만 사업 다각화 계획은 잇따라 실패했고 그에게 "한우물만 파는 기업이 더 성공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쳐줬다. 2002년 사장직을 이와타 사토시에게 물려줄 때도 "다른 업종에는 절대로 손을 대지 마라"는 당부를 남겼을 정도다.

은퇴한 이후에도 오늘날의 닌텐도와 자신을 만들어준 게임산업에 대해서는 금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5년 이사직에서 퇴임할 당시 닌텐도는 50년 넘게 근무한 공적을 평가해 퇴직금 12억3600만엔을 지급했다.

하지만 야마우치는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별도 퇴직금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전액을 회사에 다시 기증했다. 이에 앞서 2002년 사장직에서 퇴임한 직후에는 사재 200억엔을 털어 게임 관련 벤처회사를 지원하는 펀드큐라는 투자펀드를 설립하기도 했다.

향토기업 닌텐도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냈지만 그의 경영철학은 철저한 분석보다는 직관에 더 의존한 측면이 강했다. 회사 내부에서도 "통계에 대한 맹신은 눈과 귀를 어둡게 만든다"며 숫자로 알 수 없는 영감을 믿으라고 강조했을 정도다.

시장조사를 어떻게 하는지 묻는 기자에게는 "우리가 시장을 창조하고 있는데 시장조사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퉁명스럽게 답해 화제가 됐다. 미야모토 시게루 게임사업본부장이 "야마우치 사장이 웃는 것을 보기 위해 열심히 일하게 됐다"고 말했을 정도로 직원에게도 엄격하게 대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카리스마가 넘쳐나는 그의 경영철학은 `원맨(One-Man) 경영자`라는 달갑지 않는 별명도 안겨줬다.

하지만 야마우치는 사장직에서 물러날 때 가족이 아니라 전문경영인(이와타 사토루 현 사장)에게 자신의 자리를 넘겨줬다.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는다" "게임사업은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그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조치였다. 본인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회사의 기강을 세워 놓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에게는 마음껏 창조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해 줬다. 그 결과 울트라핸드, 게임보이, 패미콤, 게임앤드워치, 닌텐도DS,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 젤다 등 세계 게임산업 역사를 바꾼 수많은 게임기와 소프트웨어가 탄생할 수 있었다.

■ He is…

1927년 11월 7일 교토에서 출생. 조부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와세다대학교를 중퇴하고 22세 나이에 닌텐도 사장에 취임했다. 2002년 사장직에서 물러났고 2005년부터는 상담역으로 활동하며 회사에 조언하고 있다. 사업 초기 3번의 파산위기를 거친 뒤 울트라핸드(1967년)를 히트시켜 사업 기반을 닦았고 게임앤드워치(1979년)와 패밀리컴퓨터(1983년) 시리즈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세계 최고 게임회사로 성장시켰다. 1992년 동양인으로는 처음 메이저리그 구단을 인수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취미는 바둑(아마추어 6단)과 명상. 닌텐도 주식(지분 10.0%) 평가차익으로 42억달러 재산을 지녀 포브스 집계 갑부 순위에서 일본 내 5위에 올라 있다. 재임 시절 특유의 카리스라와 결단력으로 닌텐도의 게임 신화를 창조했지만 파격적인 독설과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구설에 자주 오르기도 했다.

2010년 5월 7일 금요일

아름답게 위험하다,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이 책을 이제 와서 제가 새삼스럽게 언급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과연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죄와 벌’을 모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이미 언급조차 버거울 정도로 많은 논문과 연구 자료 만으로도 웬만한 도서관을 가득 메울 겁니다. 그런데 이 수많은 글에 제 조악한 글을 덧댄다고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런 대작 앞에 내 글을 놓는 다는 것이 부끄럽기 까지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에 관한 수식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고 공감하는 수식어는 바로 ‘악마적 천재’라는 말입니다.
‘악마적 천재’
저는 이제까지 도스토예프스키를 설명하는 말에 이보다 더 적절한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도스토에프스키를 처음으로 접했던 시기가 아직도 생생히 떠오릅니다.
중학교 2학년 여름 방학.
당시 국어 선생님의 강요에 못 이겨 잘 나가던 미술부를 때려치우고 독서반에 들어가 처음 맞는 방학 클럽 활동 시간이었습니다. 클럽 활동 중 책에 관련된 퀴즈를 맞추는 게임에서 이 책 ‘죄와 벌’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문제를 토시 하나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살인을 저지른 주인공의 내면적 갈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러시아 문학으로, 러시아 양대 문호 중 한 명인 도스토예프스키의 장편 소설은?”

당시로는 그래도 또래에 비해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시절이라 생전 들어보지도 못했던 작가의 이름이 나오자 당연히 아무도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바보 같았죠. 그런데 그 때 저보다 나이 어린 후배 한 명이 갑자기 손을 들더니 똘망 똘망한 눈으로 정확히 정답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의 그 후배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엄청난 부끄러움과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경험으로 도스토예프스키를 접하게 되었고, 그는 그 후로 여지껏 한번도 제 가슴에서 떠난 적이 없습니다. 여러 단편들을 거치고, ‘지하 생활자로부터의 수기’에서 충격과 ‘죄와 벌’에서 라스콜리니코프의 내면으로 침전되며 느꼈던 그 광적인 황홀감. 그리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이르기 까지, 그의 글은 제 사고 형성에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가 훑고 간 흉터는 제가 글을 쓸 때면 어김없이 머리를 빼꼼히 내밀곤 합니다. 어쩌면 지독한 트라우마죠.

죄와 벌의 주요 골자는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가 반쯤은 충동적으로 저지른 살인에 의해서 겪게되는 갈등의 과정입니다. 더 이상의 줄거리 설명을 드리면 아직 읽지 않은 분들께는 실례가 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죄와 벌’의 내용을 세삼스래 여기서 다시 떠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렇게 책의 서평을 쓰는데 원칙 중 하나가 ‘그 책의 내용은 최소화 한다’이다 보니 책의 내용은 이 정도면 될 듯 하네요.

그런데 사실 이게 책 내용의 팔 할쯤 된다고 보셔도 무방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부활’, ‘갱생’, ‘구원’, ‘도덕적 딜레마’ 등 많은 키워드가 있기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그의 짜증스러울 정도로 천재적인 심리묘사에 그 책의 대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태자면 그 과정에서 나오는 주옥과 같은 삶에 대한 고찰이죠. 어쩌면 이러한 삶에 대한, 인간에 대한 그의 치열한 고찰 속에, 앞서 말씀을 드린 부활과 갱생과 구원 등이 전부 들어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특히 그 중에서도 이 책 죄와 벌을 읽다 보면 이유 모를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뭔가 가슴속이 답답하죠. 계속 갈무리를 해 보지만 비집고 빠져나가는 광기와 비슷한 것이 꿈틀거리려 합니다. 이것은 어쩌면 이 책의 아주 ‘유독한 향기’와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아름답게 위험합니다. 그리고 그만큼 강력하고, 진하며, 강렬합니다.
그야 말로 악마적인 천재의 글입니다.
마지막은 죄와 벌의 한 구절로 마무리를 짖겠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단 말이야! 어떤 식으로 살더라도 살고 싶다! 이보다 더한 진실의 목소리가 어디 있단 말인가?”

왜 이 대목이 그렇게 와 닿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수많은 명문 중에서 말이죠.
그 중에서도 이처럼 진실되고 절절하게 느껴지는 것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왠지 도스토예프스키가 육성으로 외치는 듯한, 목구멍에서 피를 토하며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니체가 그런 말을 했죠.
“피로 쓰지 않은 글은 신뢰가 가지 않는다.”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 책 죄와 벌에는 도스토예프스키의 피가 고스란히 베어있는 듯 합니다

2010년 4월 8일 목요일

언제나 처럼 소프트가 하드를 움직일 것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마이크로 블로그인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방식에 쓴소리를 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제 후배를 만났는데 애플의 아이폰이 3년이면 쇠퇴의 길을 걸을 것이라며 좋아하더라"라며 스마트폰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이어 "제 아이폰으로 (후배에게) 실시간 TV도 보여주고 은행 뱅킹과 사진촬영 및 변환 등을 보여줬더니 대단히 혼란스러워하더라"며 아이폰의 장점을 우회적으로 소개했다.

“삼성, 기계 몇 대 파는데만 관심”

정 부회장은 "전 아이폰의 능력에 매일 감탄하고 있다"며 "아이폰을 이기는 솔루션이 우리나라에서 속히 나오길 바라지만 솔루션엔 관심없고 기계 몇 대 파는냐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삼성전자 등에 일침을 가했다.

`아이폰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막내딸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장남으로, 최근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조카이다.

정 부회장은 최근 트위터에 계정을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등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고객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소통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 오픈마켓 시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그는 최근 백화점 임원회의에서 "(미국 최대 온라인 결제대행서비스인) 페이팔에 가입해 물건을 사 보라"며 "오픈마켓인 이베에서 구입한 옷을 입고 다음 회의를 해 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아이폰과 트위터 사용에 적극적인 박용만 두산 회장도 정 부회장과 트위터 상에서 인사를 나누고 "아이패드 부럽습니다. 저도 하나 사서 한국으로 배송중이랍니다"라고 말을 건네기도 했다.

2010년 4월 7일 수요일

나의 길

자유로운 전문가의 삶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글 -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

한 취업 정보 기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0명 중 3명은 졸업 후 자유로운 전문가로 살아가고 싶다고 응답했다.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하려고 계획하는 학생의 수가 10 명 중 2명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대단히 중요한 직업관의 변화를 의미한다.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 역시, 이미 특정 조직에 매여 있는 정규직 직원보다는 전문성으로 무장한 자유로운 '1인 기업가'들의 삶을 선호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앞으로 대략 노동 인구의 반 정도는 조직의 정규직으로 생활해 갈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반은 실업 상태를 포함하여, 계약직, 임시직, 자영업자, 전문인등과 같은 프리 에이전트의 삶을 살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 에이전트들의 수가 많아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기본적으로 기업이 지속적인 구조조정 과정을 통해 일자리를 줄여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핵심 인력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아웃 소싱과 협력 관계를 통해 경영 활동을 지원 받고 싶어한다.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단기 계약직과 임시직들은 이 과정에서 양산되었다. 이들은 정규직에 비해 직장의 불안정, 낮은 보수, 열악한 복리후생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프리 에이전트들이 늘어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스스로 전문가의 길을 선택하거나 혼자 혹은 극히 소수의 동료들과 함께 '1인 기업'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1인 기업가의 길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는 분명한 자기 규정이다. 여러 가지 가능성 중에서 하나를 골라 자신의 비즈니스 영역을 규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렵지만 그러나 그 보상 또한 아주 크다. 이것은 기업이 자신의 사업 영역을 규정하는 것과 같다. 이때 자기에게 물어 보아야할 핵심 질문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 이다. 꿈과 비전에 대한 질문이다.

꿈에는 이유가 없다. 이유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욕망을 찾아야 한다. 올챙이는 개구리가 되려고 하고 애벌레는 나비가 되려고 한다. 자신의 내면에서 빛과 힘을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할 점은 사회가 만들어 놓은 거짓 욕망에 속지 말라는 것이다. 진정한 자신의 욕망을 찾아야한다.

들째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몇 살이건, 어떤 교육을 받았던 개인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잠재력이다. 이때 자기에게 물어 보아야할 핵심 질문은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 ' 이다.

이것 역시 쉬운 질문이 아니다. 간단한 요령은 먼저 자기가 잘 못하는 것들을 찾아내어 버리는 것이다. 못하는 것이 잘하는 것을 찾는 것 보다 쉽다. 그 다음 짧은 시간동안 마음이 흐르는대로 자신의 장점을 기술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이성의 메스를 대지 말고 마음이 자유롭게 흐르도록 하는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생각하는 장점들을 추가로 모아 조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MBTI나 애니어그램등의 상담을 받아 내면적 장애와 장점을 발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장점이 발견되면 이를 강화시키는 데 시간과 노력을 집중시키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 '선택과 집중' 이 투자 요령이다.

셋째는 자신을 브랜드화 하는 것이다. 이 때 중요한 핵심 질문은 '나는 무엇으로 유명해 질 것인가 ?' 이다. 누군가의 이름이 떠오를 때 그 사람이 연상시키는 것은 무엇일까 ? 반대로 어떤 컨셉이 사람들 마음에 떠 오를 때, 자연스럽게 당신의 이름이 연상되는가 ?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봄도 되었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나온다. "지금이 아니라면 그럼 언제란 말인가 ?"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 나는 나를 준비할 것인가 ?

2010년 2월 19일 금요일

대장운동에 도움

사찰 음식으로 차린 치유의 밥상
대장 질환에 도움 되는 식단

 

 

당뇨,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대장 질환, 아토피 그리고 암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은 수많은 병에 노출돼 있다. ‘생활습관병’이라고도 부르는 이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방법은 매일 먹는 음식을 개선하는 일이다. 오래전부터 불가에서 먹었던 음식 속 지혜와 비법을 선재 스님에게 배운다.

 

 

대장 질환에 도움 되는 식단
취나물밥, 청국장찌개, 버섯채소잡채, 홍시배추김치, 김두부무침, 곰취쌈밥, 우엉탕


삼베 해주반은 나성숙 함과 소반, 청국장찌개와 버섯채소잡채가 담긴 청자 볼과 접시는 우리그릇려 제품.
나머지 그릇과 찻주전자, 찻잔은 모두 선재 스님 소장품.

대장암을 비롯한 대장 질환은 잘못된 식습관, 과중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그리고 불안, 우울증 등의 심리적 요인에서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중 가장 큰 원인은 과거 쌀, 보리, 조 등의 곡물을 주식으로 하던 것에서 고단백질, 고지질의 서구 형태로 바뀌어가는 식생활 변화. 그렇다면 평소 대장을 건강하게 하려면 어떤 식습관이 필요할까?
우선 매일 한 가지 이상의 발효 식품을 먹어야 한다. 된장, 청국장, 천연 효모빵, 와인과 같은 발효 식품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아침을 거르지 말고 챙겨 먹어야 한다. 밤사이 비워둔 위장은 아침 식사를 한 뒤 더욱 활발히 움직이는데, 이때 대장도 덩달아 운동이 활발해진다. 가능한 한 일정한 시각에 식사를 하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으며 하루에 1.5리터 이상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변비와 각종 대장 질환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다.선재 스님이 제안한 식단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취나물과 곰취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 취나물은 따뜻한 성질을 지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변비 해소, 숙취 해소에 좋다. 청국장균이 장에 들어가면 장 내 젖산균의 작용을 도와 위장 내 유용 미생물의 균형을 이루게 하고 설사나 장염 등을 예방하며 변비도 막는다.

콩에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고 대장까지 도달한 올리고당은 대장에 생육하는 비피더스균의 영양분이 된다. 비피더스균이 늘어나면 유해균의 생육이 억제되고 장의 유동운동을 촉진시켜 대장이 튼튼해진다. 콩의 사포닌도 유해 성분이 장 점막에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고 유해 성분을 흡착해서 독성을 약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즉 청국장 발효균과 섬유질은 장을 튼튼하게 해줘 변비를 막고 숙취를 해소하며 숙변을 제거하는 등 해독 작용도 한다. 미나리는 식욕을 돋워주고 창자의 활동을 좋게 하여 변비를 없애는데, 이것은 식물성 섬유(엽록소, 엽산, 섬유질)가 창자의 내벽을 자극해서 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김은 <동의보감>에 토하고 설사하며 속이 답답한 것을 치료하며 치질을 다스리고 기생충을 없앤다고 기록돼 있으며,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담을 삭이는 효능이 있다. 껍질 벗긴 우엉이 까맣게 변하는 것은 특유의 떫은맛 성분인 리그닌 때문인데, 리그닌은 중금속을 해독하고 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식습관 이외에도 반듯하게 누워 배꼽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를 하면 자율신경이 자극돼 장운동이 활발해진다. 또한 걷기, 조깅, 수영, 줄넘기,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산 등으로 신체가 활발히 움직일 때도 장의 연동 운동이 활발해지고 대변의 장 내 통과 시간도 짧아져 장이 튼튼해진다.

1 청국장찌개
재료 마른 표고버섯 3장, 신 김치 1/4 포기, 다시마(5cm) 1장, 청국장 1/2 컵
1 마른 표고버섯은 불려서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신 김치는 양념을 털고 잘게 썬다.
3 냄비에 표고버섯, 신 김치, 다시마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국물에 김치 간이 배어나오도록 푹 끓인다.
4 청국장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2 홍시배추김치
재료 배추 5통, 무 2개, 홍시 3개, 갓 1/2단, 생강 1톨, 고춧가루 1/2컵, 청각 다진 것 1컵, 집간장・굵은소금・찹쌀죽(찹쌀 1컵, 다시마 5cm, 물 8컵) 적당량
1 배추는 밑동에 칼집을 내고 반으로 갈라 소금물에 적신 후 줄기 부분에 소금을 뿌린다. 절여지면 씻어서 물기를 뺀다.
2 홍시는 씨를 빼서 으깨고, 갓은 알맞은 크기로 자른다. 무는 강판에 갈고 갓과 생강은 다진다.
3 냄비에 찹쌀, 다시마, 물을 넣고 찹쌀죽을 쑨다.
4 찹쌀죽이 한 김 나간 후 강판에 간 무를 넣고 홍시, 다진 생강, 고춧가루, 집간장, 소금을 넣는다.
5 ④의 양념이 고루 섞이면 다진 갓과 청각을 넣고 버무려 배춧잎 사이에 양념을 조금씩 펴서 넣고 겉잎으로 감싼다.

3 김두부무침
재료 김 3장, 두부 1/2 모, 미나리 5줄기, 통깨・소금 약간씩
1 김은 구워 손으로 찢고, 미나리는 데쳐서 송송 썬다.
2 두부는 칼등으로 으깬다.
3 두부에 소금 간해 무친 뒤 ①과 통깨를 넣어 무친다.

4 취나물밥
재료
쌀 3컵, 취나물 200g, 들기름 1큰술, 집간장 1/2큰술 양념장 집간장 2큰술, 청고추 2개, 홍고추 1개, 통깨, 참기름 약간
1 쌀은 미리 씻어 불려놓는다.
2 취나물은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짠 후 송송 썰어 들기름, 집간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냄비에 쌀을 안치고 쌀 위에 양념한 취나물을 얹어 밥을 짓는다.
4 밥이 되면 다 주걱으로 고루 섞어 밥을 푼다.
5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 먹는다.

5 버섯채소잡채
재료 당면 200g, 마른 표고버섯 5장, 목이버섯 10g, 느타리버섯 100g,, 새송이버섯 2개, 당근・청피망・홍피망 1/2개씩, 배추 속잎 5장, 다시마(5cm) 2장, 흑설탕 2큰술, 집간장 1큰술, 참기름・통깨・후춧가루・소금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1 당면은 불린 후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다.
2 표고버섯과 목이버섯은 각각 물에 불리고, 표고버섯 불린 물은 따로 둔다. 표고버섯, 배추, 당근, 피망은 채 썰고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목이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버섯과 채소를 각각 소금 간해 볶는다.
4 냄비에 표고버섯 불린 물과 다시마, 흑설탕, 간장을 넣어 끓이다가 다시마는 건져내고 당면을 넣고 조린다. 버섯과 채소, 참기름, 통깨, 후추를 넣어 버무린다.


6 곰취쌈밥
재료
곰취나물 200g, 밥 3공기, 간장 1/2큰술, 소금・참기름・통깨 약간씩
1 곰취나물은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물기를 짜고 간장, 참기름 양념을 한다.
2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고 양념한 뒤 한입 크기로 꼭꼭 쥐어 주먹밥을 만들어 양념한 취나물에 한 개씩 싼다.

7 우엉탕
재료 우엉 1대, 불린 표고버섯 10장, 두부 1/3모, 양송이 10개, 새송이 3개, 홍고추 1개, 미나리 10줄기, 다시마(5cm) 2장, 들깨 가루(들깨즙) 1컵, 들기름 1큰술, 소금 약간, 표고버섯 물린 물 적당량
1 우엉은 칼등으로 껍질을 벗겨 어슷 썰고 표고는 물기를 짜서 한입 크기로 썬다.
2 두부는 얄팍하게 썰어 소금을 약간 뿌린 뒤 노릇하게 구워 한입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우엉을 볶다가 표고를 넣고 우엉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4 ③에 표고 불린 물(또는 물)을 자작하게 붓고 볶아 뽀얗게 국물이 우러나면 다시 표고 불린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우엉이 무를 때까지 끓인 후 두부와 납작 썬 양송이, 새송이를 넣는다.
5 들깨 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 후 어슷 썬 홍고추와 미나리를 넣는다.

2010년 2월 12일 금요일

나는 내가 할수있는일에 관심을 기울였다..하지만..

나는 내가 할수 있는일에 관심을 가지고 살았다...
나의 의지와 상관이 없이 일반적인 교육으로 배운 지식으로
내가 할수 있는일에서 나의 비젼과 상황을 맞추어 살았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내가 하고 싶은일이다,,
내가 하고싶은일은 내가 할수 있는일이다 그것도 완벽하게 말이다,,,

2010년 2월 11일 목요일

2%의 힘

2%만 더 노력하자.. 조금 더 노력하면 나는 물에서 크다란 힘을 가지는
수증기가 될수 있다... 화이팅,,,